중국 용어
팍스시니카 (Pax Sinica)란 무엇인가?
팍스시니카 (Pax Sinica)란 라틴어로 평화의 의미를 지닌 '팍스'와 중국을 뜻하는 '시니카'의 합성어로 중국에 의한 평화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질서가 재편되는 세계로 중국이 G2국가로 부상하면서 회자되기 시작한 용어이다. 굳이 팍스시니카의 유래를 따지자면 서양 문명의 토대를 만들었던 팍스 로마나(Pax Romana)에서 왔다고 할 수 있다. 로마 제국이 서구 세계를 정복한 이후, 세계 질서를 주도하는 강력한 패권국가가 등장할 때마다 '팍스(Pax) + 국가명'의 용어를 지어왔다. 대표적으로 팍스 브리태니카(대영제국), 팍스 아메리카나(20세기 미국) 등이 존재한다. 중국 역사에서도 비슷한 개념이 있다. 광할한 영토를 갖고 있는 중국의 특성상 역사적으로 통합과 분열을 반복하였는..
2022. 11. 9. 21:25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