喜茶 (희차)는 2012년 중국 남부의 심천에서 시작하여 혀냊는 중국 전역에서 660여개가 넘는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밀크티 브랜드이다.
목차
1. 喜茶 (희차) 소개
2. 喜茶 (희차) 창업 스토리
3. 喜茶 (시차)의 성공요인
喜茶 (희차) 소개
喜茶 (희차. 중국어 독음으로는 시차)는 중국 남부의 심천에서 시작하여 중국에서만 660여개(2020년 11월 기준)가 넘은 지점을 운영하고 있는 밀크티 브랜드이다. 2020년 중국 밀크티 브랜드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였다. 놀라운 점은 喜茶 (희차)가 이렇게 성장하기 까지는 불과 10여년 밖에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특히 喜茶 (희차)의 대표 티는 중국 전통 차 위에 치즈 폼을 올린 치즈차 (芝士茶)로, 젊은 10대, 20대들의 입맛을 저격하여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제는 치즈차는 너무나 유명해져 喜茶 (희차) 뿐만 아니라 왠만한 밀크티 브랜드에서는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메뉴가 되었다. 喜茶 (희차)의 영어 이름은 HEYTEA이다.
喜茶 (희차) 창업 스토리
喜茶 (희차)의 시작은 2012년 광둥성 장먼시의 강변리의 작은 골목에서 노점상을 열면서부터다. 창업자인 니에윈천 (聂云宸)이 창업을 했을 당시 나이는 20대 초반이었다. 니에윈천은 창업 초기부터 전통차에 유제품을 섞는 메뉴를 구상했는데, 창업 초기에는 그다지 인기가 높지 않아 일 매출이 2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니에윈천은 메뉴 개발에 꾸준히 매진하여, 결국 현재의 치즈차를 개발했다. 2010년대 초까지만 해도 중국의 차문화는 나이 많은 사람들만 즐기는 낡은 문화로 여겨졌지만, 전통차에 치즈폼을 곁들이는 喜茶 (시차)만의 트렌디한 맛으로 젊은이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시작했다. 특히 喜茶 (희차)가 창업한 심천은 스타트업의 성지로 중국에서도 젊은이들이 가장 많은 도시라, SNS와 입소문을 타고 喜茶 (희차)의 인기는 빠르게 확산되었다.
喜茶 (희차)의 인기는 심천 뿐만 아니라 베이징과 상하이로 퍼져나갔으며, 2018년에는 무려 4억 위안(한화로 710억원)의 투자를 받으면서 중국 전역으로 빠르게 점포가 확장되었다. 이에 2019년에 포브스에서 선정한 아시아 30대 부호에 니에윈천이 선정되기도 하였다.
喜茶 (시차)의 성공요인
트렌드를 읽은 치즈차 (芝士茶)
중국 표준어에서 치즈는 나이라오(奶酪)이다. 하지만 심천을 비롯한 일부 남부 지역에서는 치즈의 영어 발음과 비슷한 즈스(芝士, zhishi)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런 사회현상은 서양문물을 먼저 받아들인 중국 남부지역에서 영어 발음을 모방한 단어가 정착된 뒤에, 중국식 표기가 생겨났기 때문이다. 중국 남부지역은 독립성이 강하기 때문에 남방문화에 대한 자부심의 일로로 일부러 남부식 표현을 유지하곤 한다.
喜茶 (희차)의 창업자는 이 치즈차의 이름을 남방식 이름을 딴 즈스차(芝士茶)로 지었다. 이로 인해 맛으로는 젊은이들의 입을 사로잡으면서, 한편으로는 남방 차문화의 지역적 특색을 담아내었다. 이는 심천 사람들의 열띤 호응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
온라인 주문을 통한 디지털화
喜茶 (희차) 주문은 80% 이상이 온라인 앱을 통해 이뤄진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스타벅스의 사이렌 오더 등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없지는 않지만, 아직 보편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볼 때 80%는 엄청난 수치이다. 이는 喜茶 (희차)가 일찍부터 디지털화를 추진해왔기 때문이다.
2018년 喜茶 (희차)는 전통 차음료 업계의 디지털화를 열겠다는 포부와 함께 온라인 어플리케이션인 喜茶GO(희차Go)를 출시하였다. 그리고 어플을 통해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하여 젊은 사람들을 끌어모았다. 그래서 현재 온라인 회원만 3000만명을 돌파하였고, 그중에 80%는 90년대, 00년대 생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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