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면무사(鐵面無私)란 공직자가 일을 처리할 때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에 임해야한다는 의미로 판관 포청천을 묘사할 때 자주 쓰인다.
목차
1. 철면무사(鐵面無私) 뜻
2. 철면무사(鐵面無私) 유래
3. 철면무사(鐵面無私) 원문
철면무사(鐵面無私) 뜻
철면무사(鐵面無私) 한자풀이
鐵 - 쇠 철
面 - 낯 면
無 - 없을 무
私 - 사사로울 정
> 얼굴이 철면을 깔고 사사로운 정이 없어야 한다
철면무사(鐵面無私) 속뜻
철면무사(鐵面無私)란 공직자가 일을 처리할 때 사사로운 정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업무에 임해야한다는 의미로, 송나라 시기의 판관이었던 포청천을 상징하는 말로 자주 쓰인다.
철면무사(鐵面無私) 유래
조설근이 쓴 중국의 대표적인 고전 홍루몽《红楼梦》에서 유래되었다. 홍루몽의 창작 시기가 청나라 시기이므로 철면무사라는 고사성어가 탄생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철면무사라는 단어가 대중에게 널리 알려지게 된 데에는 포청천의 영향이 크다. 송나라 시기 수도였던 카이펑(개봉)의 판관(우리말로는 법관에 해당)이었던 포청천이 공정정대한 위인으로 널리 알려졌고, 후대에 그를 '철면무사'한 공직자로 묘사를 하면서 유명해졌다. 특히 철(鐵)이라는 단어의 이미지 때문인지 미디어에서 포청천을 묘사할 때는 보통 얼굴을 철과 같이 거뭇게 묘사한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의 중국여행 CF에서 카이펑을 소개하는 사자성어로 철면무사(鐵面無私)를 꼽으면서 친숙해졌다.
철면무사(鐵面無私) 원문
청·조설근 《홍루몽》
제16회 : "우리의 저승은 위아래로 모두 철면무사하다. 이승만큼 돌봐주지 않으며, 많은 장애물이 존재한다" (我们阴间上下都是铁面无私的,不比阳间瞻情顾意,有许多的关碍处)
제45회 : 저는 당신께서 '감사어사(監社御史, 관직명)'가 되어 철면무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我想必得你去做个‘监社御史’,铁面无私才好)
'중국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사성어 도로무공(徒勞無功) 뜻과 유래 (0) | 2021.07.20 |
---|---|
屌丝 : 흙수저를 중국어로 하면 디아오쓰 (3) | 2021.07.17 |
고사성어 시불가실 뜻과 유래 (0) | 2021.07.09 |
고사성어 일엽장목 뜻과 유래 (0) | 2021.07.03 |
고사성어 여호모피 뜻과 유래 (0) | 2021.06.27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