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시불가실 뜻과 유래

시불가실 (時不可失) 이란 좋은 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의미로 쓰인다. 중국의 여러 고전에서 전쟁과 관련된 일화에서 인용되었으며, 현재는 일상생활에서로 의미가 확장되어 쓰인다

 

 

목차
1. 시불가실 뜻
2. 시불가실 유래 및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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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불가실 (時不可失) 뜻

시불가실 (時不可失) 한자 풀이

時 : 때 시

不 : 아니 불

可 : 옳을 가

失 : 잃을 실

 > '때(時)를 놓쳐서는(失) 아니된다(不可)'

 

시불가실 (時不可失) 속뜻

시불가실 (時不可失) 이란 하늘이 주는 기회는 자주 오지 않으니 때를 놓치지 말라는 의미로 쓰인다. 비슷한 의미의 성어로는 물실호기(勿失好機,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말라)가 있다. 

 

 

시불가실 (時不可失) 유래 및 원문

《상서(尙書)·태서(泰誓)》

 주(周)나라 서백후의 아들인 발(發)이 은(殷)나라 주왕(紂王)을 정벌하기 전에 군사들을 모아 놓고 훈시를 하였다. “소인은 돌아가신 아버지 문왕의 명을 받아, 새벽부터 밤까지 공경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하느님에게 제사를 지내고 큰 땅에도 제사를 지냈소. 이제 그대들과 함께 하늘의 벌하심을 이루려 하오. 하늘이 백성들을 가엾게 여기시니, 그대들은 바라건대 나 한 사람을 도와 영원히 온 세상을 맑게 하시오. 때가 되었으니 잃어서는 아니 되오(時哉弗可失)” 이 후 발(發)은B.C. 222년 주나라 무왕에 오른다

 

《전국책(戰國策)·진책(秦策)》

 전국 시대 초(楚)나라 황헐(黃歇)이 진(秦)나라 소왕(昭王)을 정벌하기 위해 유세하면서 “적을 안이하게 대하면 안 되고, 좋은 때를 놓치면 안 된다.(敵不可易 時不可失)”라고 말한 데서 유래한다. 이후 《구당서》, 《삼국연의》 등에서 인용되면서 군사분야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