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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삼채는 당나라를 대표하는 도기 문화로 백색의 자기에 세 가지 색의 유약을 바른다. 국내에서는 국립역사박물관에서 전시하고 있다. 

 

 

 

목차
1. 당삼채 소개
2. 당삼채 대표작품 소개
3. 한국에서 당삼채를 만나는 법

 


 

 

당삼채 : 당나라를 대표하는 도기

 

역사적으로 시대와 국가를 대표하는 도기문화가 존재한다. 가령 고려는 청자, 조선은 백자 이런식으로 말이다. 그렇다면 중국에는 어떤 도기문화가 있었을까?

 

중국의 경우 당나라 시대의 '당삼채'가 유명했다. 당삼채의 뜻은 한자를 풀어보면 쉽게 이해가 된다. '당'은 당나라, '삼'은 세 가지, '채'는 색채를 의미하니, 합치면 당나라의 세 가지 색채라는 뜻이다. 당나라의 수도 장안(현재의 시안)은 당대의 국제 도시로 실크로드를 통해 다양한 서역의 문물을 받아들였다. 특히 색을 내는 유약이 전래되어 당나라의 자기문화를 크게 발전시켰다.

 

[당삼채] 실크로드

 

당삼채는 이러한 당나라 자기문화의 결정체이다. 당삼채는 백색의 자기에 세 가지 색의 유약을 바른다. 대게는 녹색, 황색, 갈색이 쓰인다. 역사책을 통해 봐왔던 자기들은 대부분 무채색이거나, 색이 있더라도 비슷한 톤의 색으로 컬러감을 주는 게 대부분이었다. 그러다보니 알록달록한 색감을 지닌 당삼채를 실제로 보면 굉장히 이질감이 느껴진다.

당삼채는 당나라의 국제적 면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유물로 평가되며, 당나라의 영향을 받은 많은 국가에서 당삼채를 모방한 다양한 유색자기들이 제조되었다



 

당삼채 대표작품 소개


당삼채는 보통 실용적인 자기보다는 미적인 조형물인 경우가 많다. 서역을 상징하는 낙타를 탄 서역 상인이 제일 유명하며, 군인, , 스님, 여인 등 다양한 형태의 조형물이 있다.

 

[당삼채] 낙타 조각상
[당삼채] 여인 조각상
[당삼채] 항아리
[당삼채] 매 사냥꾼 조각상





 

한국에서 당삼채를 만나는 법

[당삼채]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에서 당삼채를 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서울 이촌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는 것이다. 당나라와 동일 시대에 존재했던 통일신라의 역사관에 가보면(통일신라실) 당나라와의 교류한 흔적으로 당삼채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당삼채 외에도 청동 항아리, 거울 등 당나라로부터 전래된 유물을 볼 수 있으니,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이 있다면 방문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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